생활반장

복권에 쓰는 돈, 가계에서 어떻게 볼까 — 예산부터 정하는 법

2026-09-26 고침 · 읽는 데 약 3분 · 근거 조문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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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은 재미로 사는 것입니다. 문제는 얼마를 쓰고 있는지 세어 본 적이 없을 때 생깁니다.

이 글은 사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숫자를 정확히 보고, 잃어도 괜찮은 범위를 스스로 정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번호를 예측하거나 당첨을 돕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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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얼마를 쓰고 있나요?

복권값은 카드값에 잘게 흩어져 있어 합계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 번에 나가는 금액이 작을수록 총액을 놓치기 쉽습니다. 로또는 토요일에 주 1회 추첨하므로 매주 산다면 한 달 4~5회입니다. 즉석복권이나 연금복권을 함께 사고 있다면 그것도 더하세요.

숫자가 나왔으면 통신비·구독료와 같은 고정비 목록에 적어 두세요. 같은 칸에 놓고 보면 우선순위가 보입니다.
매주 쓰는 금액한 달(약 4.3주)1년(52주)
5,000원약 2만 2천원약 26만원
10,000원약 4만 3천원약 52만원
20,000원약 8만 7천원약 1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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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을 숫자로 보면

로또 1등 확률은 8,145,060분의 1입니다. 45개 중 6개를 고르는 조합의 수가 그만큼이고, 그중 당첨은 하나입니다. 5,000원어치(5게임)를 사면 확률은 5배지만 원래 크기가 워낙 작아 약 163만분의 1입니다.

스무 살부터 여든 살까지 60년 동안 매주 5,000원씩 사도 1등을 한 번이라도 맞을 확률은 0.2% 정도입니다. 매주 1등이 나오는 것은 팔리는 게임 수가 814만을 훨씬 넘기 때문이지 개인의 확률이 높아서가 아닙니다.

번호를 고르는 방법으로 확률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모든 조합의 확률은 정확히 같고, 매 회차는 이전 결과와 무관합니다. 통계는 지난 결과를 정리한 것일 뿐 다음 회차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 바로 계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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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돼도 받는 금액은 다릅니다

'1등 20억'을 그대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복권 당첨금은 건별 200만원 이하면 세금이 없고, 넘으면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된 뒤의 금액을 받습니다. 금액 구간에 따라 세율이 다르고 지방소득세가 붙어 고액 구간은 3분의 1가량이 먼저 빠집니다. 받기 전에 정산되므로 나중에 따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당첨금을 가족·친구와 나누면 증여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동구매였다면 그 사실을 입증할 근거를 미리 남겨 두세요. 나눠 준 뒤에 정리하려 하면 늦습니다.

받을 권리는 지급 개시일부터 1년(즉석복권은 판매기간 종료일부터 1년)입니다. 지나면 복권기금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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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에서 먼저 손볼 곳

복권에 쓰는 돈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그보다 큰 항목이 대개 다른 데 있습니다. 카드론·현금서비스 같은 고금리 빚은 이자만으로 복권값의 몇 배가 나가니 최우선이고, 통신비·구독료는 한 번 정리하면 매달 효과가 이어집니다. 전기요금은 누진 구간을 한 칸 넘느냐로 크게 달라집니다.

이것들을 정리한 뒤 남는 여유 안에서 예산을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기준은 하나 — 잃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금액인가입니다. 월 단위로 상한을 정해 현금이나 별도 계좌로 관리하면 지키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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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호가 보이면 도움을 받으세요

아래 가운데 몇 개가 해당한다면 의지의 문제로 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1.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전화 1336 — 24시간, 무료, 가족도 상담 가능
  2. 복권은 만 19세 이상만 살 수 있습니다
  3. '번호를 알려준다'는 곳은 어떤 형태든 근거가 없습니다 — 돈을 요구하면 신고하세요
  • 정해 둔 금액을 자주 넘긴다
  • 잃은 돈을 되찾으려고 금액을 늘린다 — 확률은 매번 같고, 안 맞았다고 맞을 차례가 되지 않습니다
  • 빌린 돈이나 생활비로 산다
  • 산 사실을 가족에게 숨긴다
  • 사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초조하다

이 단계에서 바로 계산하기

자주 묻는 질문

많이 사면 확률이 올라가지 않나요?
게임 수에 비례해 올라가지만 원래 크기가 8,145,060분의 1이라 체감은 거의 달라지지 않습니다. 5게임을 사도 약 163만분의 1입니다.
안 나온 번호를 고르면 유리한가요?
아닙니다. 매 회차 추첨은 이전 결과와 무관하고 모든 조합의 확률이 같습니다. 통계는 지난 결과를 정리한 것일 뿐 다음 회차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소액 당첨금에도 세금이 붙나요?
복권 당첨금이 건별로 200만원 이하면 세금이 없습니다. 넘으면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되고, 고액 구간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3분의 1가량이 빠집니다.
가족이 복권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전화 1336에서 가족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며 무료입니다.

내 숫자로 바로 계산해 보세요

당첨 확률을 숫자로 확인하기 →

이 글의 근거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조문으로 연결됩니다.

  1. 1.소득세법 제84조 — 복권 당첨금 과세최저한 — 건별 200만원 이하
  2. 2.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9조 — 당첨금 소멸시효 — 지급 개시일부터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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